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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가사 실수 후 분위기 전환 노렸으나…

입력 : 2014-08-01 02:34:10 수정 : 2014-08-01 0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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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지원자 육지담이 가사 실수와 부족한 실력으로 관객의 냉담한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 래퍼 지원자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독 공연 미션이 마련됐다.

공연 시작 전 육지담은 "내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 되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 할 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고 전했다.

육지담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날 가사를 잊는 실수로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냉랭한 반응을 얻었다. 가사를 잊어 비트가 모두 끝난 뒤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분위기 전환에는 실패했다.

심사위원 타블로는 “실수를 만회하려 한 것은 알겠지만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말했고 산이, 스윙스는 역시 “이러고도 꼴찌를 안 하면 말이 안 된다”며 혹평했다.

육지담 프로듀서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 거다"고 전했다. 이어 타블로 역시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 할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 육지담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어쩌려고” “‘쇼미더머니3’ 육지담, 분위기 반전 노렸네” “‘쇼미더머니3’ 육지담, 아직 어린 애니 봐 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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