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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사 만루서 진땀…한신은 연장 끝 5-­4 승리

입력 : 2014-08-01 23:01:33 수정 : 2014-08-01 2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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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2·한신)이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피칭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승환은 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4-4로 균형을 이룬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지켰다. 한신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9회초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지타니와 후속타자 토니 블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런데 이후가 문제였다. 쓰쓰고 요시토모에 7구째 3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 타석에서는 폭투를 범해 요시토모를 2루로 보냈다. 흔들린 오승환은 발디리스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를 만들었고, 야마자키 노리하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 몰렸다. 다행히 구로바네 도시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대량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9회말 한신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10회말 후쿠도메 고스케의 결승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10회초는 에노키다 다이키가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았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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