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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설리 양측 모두 열애 공식 인정… "서로 의지하는 사이"

입력 : 2014-08-19 15:42:12 수정 : 2014-08-19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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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의 도심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양측 모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19일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f(x)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10일 주위의 시선을 피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코스를 모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자와 설리는 남산 데이트를 마친 후 인근 자동차극장으로 향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숲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지난 6월에는 분실된 최자의 지갑에서 설리와 찍은 스티커사진이 공개되는 등 여러차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계속해서 열애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남산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되자 최자와 SM 측이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속 시원하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진작에 하지" "최자 설리 이제 연애 좀 편하게 하길"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자가 속한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16일 DJ 프리미어와 콜라보레이션 앨범 ‘A Giant Step’을 발매했다. 설리는 지난달 25일 소속사를 통해 악성 루머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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