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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허수경 "남편, 여행이나 악기로 화 다스려"

입력 : 2014-08-20 01:44:57 수정 : 2014-08-20 0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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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수경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허수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정샘물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3년째 결혼생활 중”이라며 남편에 관해 “5살 연상의 대학교수다. 제주도를 엄청 사랑하는 남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처음 만났나?”라는 질문을 받자 “제주도를 자주 오가다 보니 나와 마주친 거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었다. 남편도 10년을 혼자 살았다. 이성에게 상처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허수경은 남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마음속에 분노와 거부감이 많이 차있을 법한 상황인데 맞서 싸우거나 술로 풀지 않았다. 여행이나 악기를 통해 화를 다스리더라. 그게 마음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허수경 결혼에 대해 누리꾼들은 “허수경 결혼, 이영자 화나겠다” “허수경 결혼, 응원한다” “허수경 결혼, 행복해 보여서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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