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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428일만의 등판…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입력 : 2014-08-21 21:37:30 수정 : 2014-08-22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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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두산)이 등판했다.

임태훈은 21일 대구 삼성전, 1-5로 뒤지던 8회말 등판해 1이닝(18구) 2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송일수 감독은 외야수 장민석을 내리고 임태훈을 콜업했다. 계투진이 마뜩지않아 내린 결정이었다. 2군에서 임태훈의 구위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고 올리기로 선택을 내렸다.

임태훈으로서는 2013년 6월22일 말소 이후 425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셈이었다. 1군 등판은 2013년 6월19일 잠실 롯데전(1과3분의2이닝 4실점)이후 428일만의 마운드였다.

하지만 아직은 물음표였다. 첫 타자 이승엽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임태훈은 박석민을 외야뜬공, 박해민을 3루 땅볼(출루)로 처리했지만 이지영에 다시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김상수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지만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이승엽의 대주자 박찬도가 박해민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된 것도 임태훈에겐 다행이었다. 

대구=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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