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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리버풀행 사실상 확정… 엘 샤라위와 이별 포옹 '헉'

입력 : 2014-08-22 11:19:16 수정 : 2014-08-22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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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리버풀 이적이 임박했다. 이에 AC밀란의 ‘절친’ 친스테판 엘 샤라위(22)와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복수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마리오 발로텔리(24)가 AC밀란의 밀라넬로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떠났다고 전했다. AC밀란 역시 공식 홈페이지 뉴스 속보란을 통해 "발로텔리가 밀라넬로(AC밀란 훈련장)를 떠난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리버풀과 AC 밀란이 발로텔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로 추정된다. 아직 세부 조율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이적 확정이다. 발로텔리가 리버풀 이적을 완료하면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AC 밀란 이적 이후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의 우정이다.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엘 샤라위는 "발로텔리는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선수"라고 말하는 등 지지발언을 해왔다.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사실 발로텔리가 맨시티 시적 만치니 감독과 불화설을 일으킨 뒤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만치니 감독이 발로텔리를 AC밀란에 주고, 엘 샤라위 영입을 노린 바 있다. 결국 이 협상은 실패, 발로텔리가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동료가 됐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은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는 잠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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