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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캐나다 퍼시픽 2R 단독선두…최나연 공동 2위

입력 : 2014-08-23 11:38:26 수정 : 2014-08-23 13: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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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독주 체재를 갖췄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유소연은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몰아치며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15언더파 129타는 36홀 코스 레코드이기도 하다.

공동 2위 최나연(27·SK텔레콤), 재미동포 대니얼 강,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상 10언더파 134타)와의 격차는 5타로 벌어졌다.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던 유소연은 2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2번홀(파3)부터 3개홀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건 유소연은 후반 들어서도 버디 3개를 추가, 선두를 질주했다. 유소연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계속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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