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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주요 매체 손흥민 극찬…손흥민 골 하이라이트는?

입력 : 2014-08-28 10:03:06 수정 : 2014-08-28 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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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2분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레버쿠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20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역시 손흥민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7-2로 넉넉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직후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최전방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하탄 찰하노글루의 추가골과 전반 31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쐐기골을 더해 여유 있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일찌감치 본선에 선착한 22개 팀 외에 레버쿠젠 등 10개 팀이 이날까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레버쿠젠이 환상적인 승리를 따냈다'면서 활짝 웃고 있는 손흥민의 얼굴을 메인에 걸었다. 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며 "손흥민의 골이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에 대해 “손흥민 골, 하이라이트로 봤더니 대박”, “손흥민 골, 정말 축구 천재”, “손흥민 골, 시즌 경기에서도 골 소식 들려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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