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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다음 스타는…함서희·김지연 로드FC 출격!

입력 : 2014-08-28 10:35:11 수정 : 2014-08-28 14: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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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그 다음은?

국내종합격투기 대회인 로드FC 사상 최초 여성부 빅매치가 열린다.

넘버시리즈 로드FC 18회 대회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여성 파이터 함서희(27)와 알리오나 라소히나(24·우크라이나), 김지연(25)과 카미카제 유키미(30·일본)의 대결이 성사됐다. 사상 최초로 여성부 2개 매치가 완성된 것.

최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송가연, UFC 여전사 론다 로우지 등 여자 파이터들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함서희, 김지연의 이번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귀여운 외모 뒤 숨겨진 터프한 본능을 뽐내는 난타전의 달인 함서희(MMA 전적 13승 5패)는 여성 MMA 세계 랭킹 아톰급 2위에 올라 있으며, 일본 단체 쥬얼스(JEWELS)에서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다. 저돌적이고 끊임없이 공격하는 돌진형 타격 스타일의 파이터로, 광폭한 타격으로 유명한 UFC 파이터 반더레이 실바를 연상케 하며 ‘함더레이 실바’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10승 중 8승을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강력한 그래플러 알리오나 라소히나(MMA 전적 10승 3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메인 매치에 나서는 김지연(MMA 전적 2무)은 복서 출신의 MMA 파이터로,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출신의 복싱과 킥복싱 전적 총합이 40전이 넘는 베테랑이다. 남자친구인 로드FC의 소재현 선수의 발언으로 ‘남자 잡는 여자 파이터’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상대 선수 카미카제 유키미는 이번이 데뷔전. 일본의 대표적인 중량급 킥복싱 선수로 태국 퀸스컵 킥복싱 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한편 로드FC 18회 대회는 오는 30일(토) 저녁 8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며 수퍼액션이 독점 생중계한다.

◆<로드FC 018> 방송대진표

1경기: [라이트급] 김석모 VS 김창현

2경기: [페더급] 이레이 노부히토 VS 장덕영

3경기: [60KG 계약체중] 카미카제 유키미 VS 김지연

4경기: [밴텀급] 마르코스 비나 VS 문제훈

5경기: [여성 아톰급] 알리오나 라소히나 VS 함서희

6경기: [웰터급] 루이스 라모스 VS 김훈

(1, 2, 3 , 5 경기 5분 2라운드 / 4, 6 경기 5분 3라운드)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함서희, 알리오나 라소히나, 카미가제 유키미, 김지연. 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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