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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무적 베스트 11' 선정-손흥민, 시즌 3호골 기록… 엇갈린 희비

입력 : 2014-08-28 17:33:38 수정 : 2014-08-28 1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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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영과 손흥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주영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풋 메르카토'가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로 가상 베스트 11명을 구성한 일명 '무적 신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주영에 대해 "귀신처럼 아스날에 입단했다. 2부 리그 왓포드에서 임대생활도 했다. 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라고 평했다.

또한 '무소속 베스트 11'에는 박주영과 더불어 니콜라스 아넬카와 기욤 오아로라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에스테반 캄비아소, 알루 디아라, 스테판 음비아가 선정됐다.

포백은 안토니 레베이에르, 디에고 루가노, 조나단 제비나, 안드레아 도세나가 골키퍼는 티모 힐데브란트가 차지했다.

박주영은 지난 6월 아스날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현재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6일밖에 남지 않아 이 기간 동안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하면 박주영은 장기간 공백기를 가져야할 처지에 놓였다. 

한편 손흥민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득점은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득점을 포함한 시즌 3호골이다.

손흥민 골 활약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며 "손흥민의 골이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에도 손흥민이 등장,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환상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동료들 사이에 활짝 웃는 손흥민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극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손흥민 다른 행보 안타깝네" "박주영 어디로 가려나" "손흥민 활약 대단하다" "박주영 손흥민 세대교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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