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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직접 보려면 클릭 빨라야 한다

입력 : 2014-08-29 09:11:55 수정 : 2014-08-29 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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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4강·8강 입장권 1차분 30분 내 전량 매진
다이아몬드석 등 고가일수록 소진속도 더 빨라
9월 4일부터 2차분 판매… 중고생은 20% 할인
e스포츠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른바 ‘롤드컵’(정식 명칭: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제값을 톡톡히 인정받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롤드컵’ 결승과 4강, 8강(10월 3일·4일·5일) 입장권 1차 분량이 30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 최고가 좌석인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은 시간을 앞당겨 10분만에 동이 났다.

29일 대회 주최 측인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인터파크를 통해 본선 토너먼트 티켓을 대행 판매한 결과 1차분 일체가 반시간 만에 소진됐다.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3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8강전과 10월 11일·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실시되는 4강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월 19일 개막하는 결승전 입장권 일부에 해당한다.

그동안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과 ‘롤챔스’ 등 자체 e스포츠 대회를 기획하면서 유료 좌석 판매 정책을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e스포츠=무료’라는 도식을 깰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있었지만, 한 차례 실패도 없이 전량 팔려나갔다. 이번 ‘롤드컵’ 입장권 역시 28일 오후 3시 개시와 더불어 순식간에 종료됐다.

특히 유료화 모델이 안착한 결과를 재차 증명한 것 외에, 고가 좌석일수록 조기 매진되면서 팬들의 높아진 충성도를 확인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실제 10분 내 판매 완료된 결승전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을 비롯해 4강전 플래티넘석은 15분대를 끊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상무는 “준비된 티켓이 모두 소진돼 열성적인 e스포츠 팬들의 ‘롤드컵’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며 “모두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드컵’ 본선 토너먼트 2차 티켓은 9월 4일 인터파크에서 추가로 마련된다. 8강전 입장권은 골드석 1만8000원, 실버석 1만2000원이다. 4강전은 플래티넘석 4만원, 골드석 2만5000원, 실버석 1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이아몬드석 5만5000원, 플래티넘석 5만원, 골드석 4만원, 실버석 2만5000원이다. 중고생의 경우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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