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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살인사건, 그를 만나면 사라진다?

입력 : 2014-08-31 00:10:38 수정 : 2014-08-31 0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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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다.

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화도에서 발생한 연쇄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지난 2001년 12월 17일 한동안 친정집에 머물던 이윤희(실종자) 씨는 여동생에게 강화도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당시 그녀는 동거남 권 씨와 함께 생활하던 아파트와 친정집을 오가며 지내고 있었다. 실종 당일 동거남을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이윤희 씨.

동거남 권 씨는 이윤희 씨와 하루를 같이 보냈고, 다음날 이 씨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가족에게 알려 왔다. 그런데 이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강화도에서는 의문의 실종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2004년, 권 씨의 곁에서 늘 함께 일했던 직원 조 모 씨가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는가 하면 2006년, 권 씨가 살던 마을의 펜션 관리인 박 모(가명)씨가 실종됐다가 보름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발생했던 3건의 실종·변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지목했었다. 앞서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갈등을 겪은 사람들이었고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A씨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사건마다 A 씨에게는 의심스러운 행적들이 발견이 되었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직접 증거가 없어 권 씨 는 번번이 수사망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유류품에서 A 씨의 지문이 발견됐고 사건 당일 신고 있던 슬리퍼에서 피해자의 혈흔도 검출 됐다. 그리고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CCTV 화면까지 확보 됐다. 그렇지만 A 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취재진과 카메라를 피하는 법도 없었다. 자신은 결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봐야지" "'그것이 알고싶다' 본방사수다" "'그것이 알고싶다' 역시 취재력 대박"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살인사건은 또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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