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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하늬·고우리·예원, ‘란제리 모델 속살 경쟁’

입력 : 2014-09-02 09:20:25 수정 : 2014-09-02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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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모델, 속살 경쟁…’

속옷 업체 스타 모델들의 섹시 경쟁이 뜨겁다. ‘솔브’ 모델 ‘레인보우’ 고우리·좋은사람들 ‘예스’ 모델 예원·‘비너스’ 모델 이하늬 등 면면도 화려하다. 가을·겨울 시즌 언더웨어 화보를 통해 자웅을 겨루고 있는데, 이들 화보를 분석해보면, 볼륨 있는 가슴선과 복근·허벅지 등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파격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게 특징. 이는 기존 스타급 모델들이 속옷 화보에서 직접적으로 몸매를 드러내기보다 뇌쇄적인 눈빛 등으로 어필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레인보우’ 고우리가 대표적으로,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 화보를 통해 육감적 몸매를 뽐냈다. 화보에서 고우리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의 언더웨어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소화했다. 또 어두운 겉옷과 대비되는 청록·바이올렛 등 다양한 색상의 언더웨어를 소화, 시크함에 우아한 섹시미까지 숨겨져 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하늬도 비너스 ‘쉘핏 브라’ 화보에 등판, 가슴골을 노출하며 특유의 볼륨감을 과시했다. 또 고혹적인 눈빛과 볼륨 있는 몸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쥬얼리’ 예원도 ‘베이글 몸매 끝판녀’에 등극했다. 모델로 활약 중인 좋은사람들 ‘예스’ 2014 가을 이너웨어 화보에서 예원은 가을 트렌드가 반영된 파스텔톤의 베이지·레드 색상과 레오파드·체크 패턴 등이 적용된 이너웨어를 입고, ‘베이글 몸매 끝판녀’라는 명성에 걸맞는 남다른 볼륨감을 드러냈다. 특히, 깜찍한 리본과 연한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이너웨어는 예원의 화사한 미소와 조화를 이뤄 사랑스럽게 성장한 소녀의 모습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속옷 모델에 대해 소비자들이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한몫했다”며 “스타급 모델들의 완벽한 몸매는 특히 20∼30대 여성에게 ‘워너비 스타’로 어필하며 브랜드 매출도 오르게 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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