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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글램 다희, 이병헌에게 50억 거액 요구한 이유는…

입력 : 2014-09-02 14:36:39 수정 : 2014-09-02 17: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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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21세)로 확인됐다. 2012년 글램으로 데뷔 한 후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 등장하는 등 대중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 이모(24세)씨와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터넷 상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며 공갈 협박했다.

 일부에서는 두 여성이 50억 원의 거액을 언급한 사실을 가지고 음담패설 이상의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병헌은 여성들과 신체적 접촉이 전혀 없었고 음담패설이라고 하는 말의 내용도 단순한 성적 취향을 물어보는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술자리에는 이병헌과 여성들 외에도 지인들이 함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침없이 거액을 불렀고 이런 당돌한 모습에 경찰마저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조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특히 본 건은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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