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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팔카오 영입, 내 역할에 영향 끼칠수도…”

입력 : 2014-09-03 10:36:36 수정 : 2014-09-03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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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합류한 라다말 팔카오에 대해 기쁨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 임대료 600만 파운드(약 101억원)에 팔카오를 임대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맨유는 내년 여름에는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추가 계약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그리고 팔카오까지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이 세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의문이다. 맨유에는 후안 마타, 앙헬 디 마리아 등 훌륭한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있어 루니를 내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

이 때문일까.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루니는 3일(한국시간) 노르웨이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카오의 영입이 내 역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건 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많은 언론에서 제기하는 맨유의 공격진 조합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시인한 셈이다.

물론 맨유의 팔카오 영입에는 기쁨을 드러냈다. 루니는 “팔카오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환상적인 영입이라 생각한다. 그와 함께 맨유에서 뛰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맨유는 지난 시즌 대단히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은 더 나아지길 원했고 불행히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는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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