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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롭스키 실바에 KO승.. 헤비급 왕좌 재도전 길 열었다

입력 : 2014-09-14 14:17:22 수정 : 2014-09-14 1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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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알롭스키(35·벨라루스)가 안토니오 실바(34·브라질)를 꺾고 UFC 헤비급 대권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 헤비급 챔피언 알롭스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니우손 네우손 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서 안토니오 실바를 1라운드 2분29초 만에 KO로 꺾었다.

알롭스키는 이로써 헤비급 공식랭킹 4위였던 실바를 꺾으면서 대폭적인 랭킹상승이 예상돼 왕좌를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실바는 나락에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마크 헌트와의 대결서 세기의 명승부를 펼치며 스타로 떠올랐던 실바는 경기 이후 도핑테스트에 적발돼 9개월간의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고 치른 복귀전에서 완패하면서 재기가 어려울 수 있게 됐다.

경기 자체도 알롭스키의 일방적은 우세였다. 1라운드 시작부터 알롭스키의 공세가 이어졌고 강력한 오른손 훅을 상대 턱에 꽂아 넣으며 실신 KO승을 달성했다.

알롭스키는 2005년 팀 실비아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2차 방어까지 성공했으나 2006년 실비아와의 리매치에 패해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이어 석달 후 열린 또 한 번의 맞대결서 지면서 UFC를 떠났다.하지만 알롭스키는 9년만의 복귀해 2연승을 거두며 재기를 알리고 있다.

체육팀 사진=U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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