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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영상'… 마라도나 영상과 비교해보니 '대박'

입력 : 2014-09-14 21:20:00 수정 : 2014-09-14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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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골과 디에고 마라도나의 골장면이 흡사해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승우(16·FC바르세로나 후베닐A)가 폭풍 돌파에 이은 슈팅 등 멀티골을 작렬,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14일 태국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승우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대회 4강에 오른 한국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시리아의 승자와 오는 17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도 해결사는 이승우였다.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승우는 이날 2골을 터트리는 등 3경기 연속골을 작렬하며 팀의 에이스이자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두 번째 골이 말그대로 ‘대박’이다. 전반 41분 김정민(신청중)이 페널티지역 왼쪽 지역을 돌파한 뒤 땅볼 패스를 그대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트린 이승우는 후반 2분만에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골을 잡은 이승우는 ‘폭풍 돌파’를 선보이며 수비수 3명을 단숨에 제쳤고, 문전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8강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단독 돌파로 5명의 수비수를 뚫고 50m를 드리블해 골을 넣은 것과 흡사한 장면이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이승우 골 ‘영상’ 유투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kzrQLn2Fg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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