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아스널·리버풀, 이스코 영입 경쟁

입력 : 2014-09-19 09:48:59 수정 : 2014-09-19 09:48: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리버풀이 이스코(22·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현지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이 이스코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널과 리버풀은 애초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페드로 영입 경쟁에서 승리해 관심을 이스코에게 돌렸다는 것.

이스코는 2013년 이적료 2400만 파운드(약 412억원)에 말라가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스코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여름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팀에 합류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번 시즌 이스코는 컵대회 포함 5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1경기뿐이다. 결국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그러자 아스널과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페드로 영입 전쟁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페드로의 차기 행선지가 유벤투스로 유력해지면서 이스코를 두고 새롭게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이미 이전에도 관심을 보였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도 다시 한번 이스코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양광열 기자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