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는 18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 생활을 하며 함께 뛰었던 혹은 상대했던 선수를 대상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했다. 현재 맨시티에 임대 이적해 활약 중인 램파드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으며 그 중에는 친정팀인 첼시 소속 선수가 5명이 들어 있다.
우선 골키퍼에는 첼시의 피터 체프가 선택됐다. 램파드는 체흐에 대해 “완벽한 골키퍼”라고 극찬했다. 이어 수비진에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존 테리, 애슐리 콜 등 전 동료와 현재 함께 뛰고 있는 빈센트 콤파니를 꼽았다.
미드필더에는 ‘레알 마드리드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을 양 측면에 선택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램파드를 상대했다. 또 중원에는 바르셀로나의 사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선정했다.
공격에는 램파드와 함께 첼시의 전설로 꼽히는 디디에 드로그바를 선택했다. 드로그바는 첼시 소속으로만 157골을 넣으며 올 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수 한 자리에는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적었다. 램파드는 메시에 대해 “내게 있어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는 재능과 기술, 스피드를 모두 갖춘 천재다.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메시를 상대하는 건 언제나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k4EiarJzZ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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