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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UFC, 복귀전 승리…‘사랑이 아빠’ 맹수로 돌변했다!

입력 : 2014-09-20 19:42:44 수정 : 2014-09-20 1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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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UFC

파이터로 돌아온 추성훈(39)이 UFC 4연패를 끊어냈다.

20일 추성훈은 일본 도쿄 사이티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재팬 52' 웰터급(77kg 이하) 메인매치에서 아미르 사돌라(34·미국)를 눌렀다. 3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실력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앨런 벨처와 맞붙은 UFC 100을 통해 처음 UFC 승리를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추성훈은 이후 기나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5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초반 추성훈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던 사돌라의 공격을 피한 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2라운드 종반 추성훈의 왼손 펀치가 사돌라의 안면에 적중하면서 주도권을 께속 잡아나갔고, 넘어진 사돌라를 강한 파운딩으로 압박하며 경기 흐름을 자신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성훈의 UFC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네티즌들은 "추성훈 UFC 우승 축하해요” “추성훈 UFC 승리 아찔하네. 사랑이아빠는 잠시 잊고 맹수의 모습이었다” “추성훈 UFC 화난 등근육의 사랑이 아빠” “추성훈 UFC 완전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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