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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세라 뺨 때리더니 ‘탈퇴’…문준영, 참지 못했다

입력 : 2014-09-21 15:21:34 수정 : 2014-09-21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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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연예기획사 스타제국이 내홍을 겪고 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세라가 팀을 탈퇴한 직후 문준영이 소속사 신주학 대표를 겨냥해 폭로글을 올렸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6월 24일 "나인뮤지스 세라와의 계약이 만료돼 나인뮤지스에서의 졸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라의 향후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으며, 세라의 새 시작을 응원하고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는 새 멤버 영입으로 팀 재정비 후 8월 초에 컴백할 예정이다. 새롭게 나올 나인뮤지스도 세라도 향후 활동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런데 21일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은 자신의 SNS에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 소통하고 대중에게 알리겠습니다. 기자분들, 부탁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SNS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곡소리가 될 수도 있다는 힌트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그냥 인간답게, 남자답게 살겠습니다.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않겠습니다”라며 “제가 괜히 참고 살았습니다. 돌아오는 건, 쓰잘데기 없는 욕설 폭언과 저를 가둬둔 우울증이었거든요. 긴 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주장했다.

문준영은 소속사 신주학 대표를 겨냥했다. “자, 첫번째로 세상에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라며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라며 “각오하세요 사장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라며 “남자 남자 하셨잖아요. 진짜 남자로 사는 게 뭔지, 확실하게 가슴에 못 박아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수님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자녀라서 하나님을 믿고 전쟁을 시작하겠습니다”고 선포했다.

문준영은 “자살 시도까지 했었습니다 전..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도 봤고, 이젠 그 눈물을 똑같이 흘리세요 신 사장님”이라며 “왜냐? 전 너무 억울하고, 제 자신이 나약하고 추해지는 모습까지도 전.. 남자라서 죽을 바에야 멋지게, 더 추해지기 전에 눈 감으려고 했습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라며 “왜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제발 좀, 내가 그만 하라고 했잖아. 아 그리고 잊은 게 있는데, 우리 나머지 제아 8명을 협박하거나, 돈으로 매수하실 거면 똑같이 쌍방 들어가겠습니다. 그것 또한 뚫어버릴 각오가 돼 있으니까 그만하시죠 사장님. 전 더이상 참지 않겠습니다”고 계속된 폭로를 예고했다.

문준영은 “그애들, 제국의아이들. 내 새끼들이고 나 외동아들이라 외로울 때 내 옆에서 형제 같았던 사람들입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제 겁니다. 더이상 뺏지 마세요”라며 “우리 멤버들, 그리고 팬들만큼은 제가 지키기 위해서 킬러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발 들어주세요. 도와주세요. 지금부터는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살아보겠습니다. 주님. 잠깐 나쁜 생각하고 행동한 것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제가 믿는 만큼만 믿어 주세요. 억울한 가수들 누명 좀 풀어보겠습니다. 아멘”이라고 글을 맺었다.

이에 팬들은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에게 어떤 비리가 밝혀질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과거 신주학 대표가 세라의 뺨을 살짝 때리는 영상도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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