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노 |
AP통신과 AFP통신은 똑같이“하기노가 수영의 최대 라이벌 박태환, 쑨양에게 쏠려 있던 관심을 가로챘다”는 표현을 쓰며 의외의 결과를 전달했다.
AFP통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수영장에서 경기를 벌인 박태환과 쑨양이 이날 경기의 우승 후보로 레이스 내내 비슷하게 나갔지만, 마지막 순간 승리를 차지한 것은 하기노였다”고 경기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의 경기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포스터를 장식하는 ‘마린보이’박태환과 논쟁적이면서도 비범한 선수인 쑨양이 벌일 3연전의 첫 판이었지만, 그들은 하기노라는 20세의 새로운 도전자를 만났다”고 이날 경기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DPA통신도 “하기노가 박태환과 쑨양이라는 스타들에게서 금메달을 빼앗았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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