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6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20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6회 당첨번호는 5, 13, 18, 23, 40, 45 보너스 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 1,611,811,2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9명으로 각49,341,161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6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6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6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강명환(이하 가명) 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이재훈, 김성실, 박태경, 최정희, 정성오, 이명환 씨이다.
해당 커뮤니티 관계자는 “현재 616회 1등 당첨번호를 받은 강명환 회원의 실제 당첨 사실이 확인됐다”며 “나머지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을 대상으로도 당첨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제 1등 당첨이 확인된 강명환 씨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함께 짧은 후기를 남겨 화제다.
그는 후기에서 자신을 40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이라고 밝히며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때문에 로또 추첨이 늦춰진 것도 모르고 TV로 중계를 보던 중에 (해당 커뮤니티 직원으로부터) 당첨 전화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 씨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선수들이 4년을 준비한 것처럼 로또 1등을 위해 6년간 매주 꾸준히 로또를 산 끝에 1등, 16억이라는 금메달에 당첨됐다”라며 “지난 6년간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었는데, 기다린 끝에 결국 당첨돼 기쁘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그의 사연은 공개된 지 불과 하루 만에 8,000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네티즌들은 ‘금메달만큼 값진 로또 금메달! 부럽네요~’, ‘1등 당첨금이 16억이라는데 16억짜리 금메달이네’, ‘나도 로또 금메달 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 씨의 자세한 사연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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