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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할 맨유 감독, 레스터시티전 패배에 “수비 조직력 개선해야”

입력 : 2014-09-22 13:28:47 수정 : 2014-09-22 13: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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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레스터시티전 패배에 화를 참지 못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더 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전반 13분 로빈 판 페르시와 전반 16분 앙헬 디 마리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3-1로 앞선 후반 17분 데이비드 누젠트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4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판할 감독은 경기 후 “레스터 시티는 이미 지난 4경기를 통해 약팀이 아니란 사실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상대를 칭찬하면서도 “수비수들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비 조직력의 문제였다. 우리는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맨유는 후반 37분 수비수 타일러 블레킷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여기에 조니 에반스도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판할 감독은 “선수의 부상과 퇴장은 기쁘지 않은 소식이지만, 대체 선수들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면서 “오히려 경기 도중 발생하는 실수가 문제다. 3-1로 앞설 때까지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실수까지 모두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멋진 골도 많았다는 점은 분명 팀에 플러스 요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경기에서 패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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