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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없어도 괜찮아…소녀시대 중국 입국 모습 포착

입력 : 2014-09-30 14:55:22 수정 : 2014-09-30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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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팀을 떠났지만 소녀시대는 활동을 이어갔다.

30일 소녀시대는 팬미팅을 하기위해 중국에 입국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현장에는 제시카가 함께하지 않아 탈퇴가 확정됐다. 소녀시대는 무뚝뚝한 모습으로 공항을 빠져나갔지만 중국판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중국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제시카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영문과 한글로 각각 게재해 충격을 야기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라며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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