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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블랑'(BLANC)’ 사업 규모 보니…소녀시대 탈퇴 이유있다

입력 : 2014-09-30 15:07:44 수정 : 2014-09-30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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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이유가 ‘패션 사업’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 8월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이는 그의 남자친구 타일러권이 함께했다. 타일러권은 제시카의 이름을 이용해 상당부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자신의 돈도 투자했을 정도로 패션 사업에 애착을 보였다. 최근에는 제시카의 선글라스까지 출시했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해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과의 갈등이 증폭돼 결국 소녀시대에서 빠지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시카의 브랜드 블랑은 홍콩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유명 편집숍 레인 크로포드를 비롯해서 주요 스토어에 입점해 있고 태국, 중국 등에서도 매장을 준비중이다.

이에 팬들은 제시카가 소녀시대 활동을 병행하며 사업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탈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갈등에 대해서도 소녀시대 브랜드를 자기 사업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라며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영문과 한글로 각각 게재해 충격을 야기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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