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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강병규 '의미심장' 발언

입력 : 2014-09-30 16:46:52 수정 : 2014-09-30 1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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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병헌과 다희, 이지연은 지난 7월1일 지인의 소개로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이후 몇 차례 만나 술자리에서 어울렸다.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집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현금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과 교제했다는 이지연 측의 주장은 점점 힘을 잃고 있으며 관계자는 "이지연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이병헌과의 교제를 주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 역시 "이지연의 교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여성에게 금전적인 협박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까 그동안 말을 아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이지연은 별다른 수입이 없는 데다,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빚을 지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인 강병규는 이병헌 사건의 수사결과 발표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강병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스토랑에서 한 번밖에 안 봤다면서?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라며 "8월29일 오후 2시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뭔 소리야?"라는 글을 올렸다.

강병규는 또 "8월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라며 "남, 녀가 사귄건지 안 사귄건지까지 너무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반감을 표했다.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와 강병규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강병규 말이 의미심장해"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돈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네"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강병규가 무얼 알고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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