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전하며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향후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이날 새벽 5시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적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이보다 앞선 2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소원”이라는 글을 게재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암시했다.
한편, 중국 연예매체 '시나닷컴'이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을 언급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에 누리꾼들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 8인 체제라니"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 태연 말 뜻이 뭐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 안타깝기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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