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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구속 기소에 입 열어

입력 : 2014-10-01 01:33:59 수정 : 2014-10-01 0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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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가 이지연-다희와 이병헌과 관련된 협박사건 구속기소 소식에 입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병규는 이어 "8월 29일 오후 2시40분 협박을 하기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뭔소리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강병규는 "8월 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있군...왜 뺐지? 증인인데"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이날 음담패설 동영상 공개를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지난 7월 1일 지인 소개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몇 차례 함께 만나 어울렸다. 그 과정에서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이 이지연을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해 이성교제의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과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이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지연은 지난달 14일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집을 사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그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집 밖에서 대기하던 다희가 다시 들어와 “오빠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집이 어렵고 빚이 많다. 그거 갚으려고 돈을 요구하는 거다”, “오빠한테 얼마나 이미지 타격이 있는 건지 아느냐”라는 발언으로 이병헌을 협박, 음담패설 동영상을 확인시켰다는 것.

이어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현금 5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병헌은 즉각 집 밖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조사 결과, 이지연은 모델 활동을 하면서도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도 장기간 활동이 없어 소속사에 3억원 넘는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와 강병규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어떻게 돼 가는 거야"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강병규 발언대로라면 검찰 수사 결과와 다르다"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구속기소된 두 명은 이제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강병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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