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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알샤밥과 1년 계약 ‘따봉’… 중동행 선택

입력 : 2014-10-01 11:18:46 수정 : 2014-10-01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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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주영(29)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 유니폼을 입는다.

알샤밥은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곧바로 알샤밥의 연고지인 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해 최종 계약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주영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직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새 팀을 물색했으나 생각처럼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입단을 추진했으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특히 프랑스 몇몇 클럽으로 부터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친정팀 FC서울의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최용수 감독의 동의를 얻어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적 소식을 깜깜 무소식이었다. 이 와중에 지도자 교육을 이수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종교적인 이유로 중동행을 꺼려했던 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의 구애에 손을 맞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이 알샤밥 유니폼을 입고 부활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알샤밥은 알힐랄, 알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 명문 구단으로 곽태휘(알힐랄)가 활약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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