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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라이벌’ 덩썬웨, 개인종합 예선 1위… 손연재 오후6시 시작

입력 : 2014-10-01 17:47:31 수정 : 2014-10-01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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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0·연세대)의 강력한 라이벌 덩썬웨(22·중국)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덩썬웨는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A조 결승에서 볼(17.550점)-후프(17.633점)-리본(17.300점)-곤봉(17.700점) 4종목에서 최종 점수 52.883점을 획득했다. 이에 2위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51.432점·우즈베키스탄)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역시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자밀라 라크마토바(51.366점)가 차지했다. B조에 속한 손연재는 오후 6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손연재는 후프-볼-곤봉-리본 순서로 경기에 나서며 4개 종목 모두 10번째 선수로 연기를 펼친다. B조에는 각 종목별로 11명의 선수가 나선다. 한국은 손연재와 함께 김윤희(22·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과 함께 단체전에 나선다.

단체전에서는 국가별로 3~4명의 선수가 후프·볼·리본·곤봉 등 4종목당 3번씩, 총 12번의 연기를 펼친다. 이렇게 해서 받은 12개의 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 2개를 뺀 뒤 나머지 10개 점수를 합쳐 순위를 매긴다. 아울러 단체전에서 3~4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쳐 상위 24위까지 2일 개인종합 결승 출전권을 받는다.

한편 A조 단체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이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에 올랐다. 개인종합 2, 3위 세르쥬코바와 라크마토바가 팀을 이끌며 170.130점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157.69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덩썬웨가 선전했지만, 동료들의 점수가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3위는 대만(131.464점)이 차지했다.

한국, 일본, 카자흐스탄이 참가하는 단체전 B조 경기는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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