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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X100’ 양산형 ‘XIV-Air’ / ‘XIV-Adventure’ 최초 공개

입력 : 2014-10-02 13:46:37 수정 : 2014-10-02 13: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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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차세대 전략 모델로 개발해 온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와 ‘XIV-Adventure’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글로벌 전략 모델 ‘X100(프로젝트명)’의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에어)’와 ‘XIV-Adventure(어드벤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현지 관계자 및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콘셉트카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비롯한 어떠한 환경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X100’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활용성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XIV(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시리즈는 이번 파리모터쇼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 총 6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쌍용차 고유의 제품 철학(Robust, Specialty, Premium)과 디자인 철학(Nature-born 3Motion)을 일관성 있게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e-XIV), 소프트톱(XIV-2) 등 혁신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하며 그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

‘여행과 즐거움’을 콘셉트로 한 ‘XIV-Air’와 ‘XIV-Adventure’는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성은 물론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SUV로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바탕으로 경쾌함과 리듬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2015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530㎡ 전시공간에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등 양산모델과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 ‘XIV-Adventure’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지역 딜러들과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논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이 매해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럽은 X100 출시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핵심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쌍용차는 60년의 전통을 가진 SUV 전문 기업으로서의 유산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현지 판매 네트워크의 규모와 질을 공격적으로 확대·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사진)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파리모터쇼를 기점으로 ‘X100’의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론칭(Pre-launching)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해외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막바지에 이른 ‘X100’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년 연속 판매성장의 기조를 이어감은 물론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을 위해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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