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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팬 이성우 캔자스시티 갔지만 WS 첫 경기 패배 아쉬움

입력 : 2014-10-22 12:42:41 수정 : 2014-10-22 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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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의 ‘슈퍼팬’ 이성우씨가 월드시리즈 1차전을 보기 위해 캔자스시티에 재입성했지만 팀은 샌프란시스코와의 1차전에 패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요정'으로 불리는 이성우씨는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헀다. 캔자스시티 현지에서는 약 2개월만에 돌아온 '승리요정'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퍼팬이 스위니와 포옹했다"는 글과 함께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 레전드 마이크 스위니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재했고 이성우씨를 향한 취재진들 인터뷰도 이어졌다.

미국에 아무 연고도 없는 이성우는 지난 20여년간 한국에서 만년 하위팀 캔자스시티를 응원하며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캔자스시티는 최하위권에 가까운 팀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응원하는 팬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구단은 지난 8월 이성우씨를 초대했다. 이성우씨 당시 시구자로 나섰고 그가 머무는 9박 10일동안 기적처럼 캔자스시티는 8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였던 디트로이트를 끌어내리고 지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캔자스시티가 이를 바탕으로 1985년 이후 29년만에 진출판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자 다시 이성우씨를 불러와야 한다는 현지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결국 이성우씨는 직장의 양해를 구하고 다시 캔자스시티를 방문해 월드시리즈 1차전을 관람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캔자스시티는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1-7로 완패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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