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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도 축구선수 골 세리머니 중 착지 실패로 사망 '충격'

입력 : 2014-10-22 15:16:25 수정 : 2014-10-22 17: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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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축구 선수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다 착지 실패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 리그 베들레헴 벤구슬란 FC 소속 피터 비악산그주알라(23)가 동점골을 터트린 후 골 세리머니로 공중제비를 하다 착지에 실패하면서 척추를 다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역시 21일(현지시각)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리그의 베들레헴 벤구슬란 클럽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 피터 비악산그주알라가 척추를 다쳐 2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경기에서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넣고 흥분한 나머지 공중제비를 펼친다. 공개된 영상의 2분 30초 구간을 보면 그는 착지 실패로 머리가 먼저 땅에 떨어진다. 옆에 있던 동료들은 순간적으로 사태를 파악하고 그를 깨우지만 미동조차 없다.

착지 실패로 척추가 심하게 손상된 비악산그주알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고 당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조람 프리미어 리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는 열심히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면서 “오늘은 그의 동료들과 팬들 그리고 미조람 축구계에 있어 슬픈 날이다”라고 비악산그주알라의 죽음을 애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영상=유튜브(Mizoram Premier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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