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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문정희, '카트' '아빠'로 흥행퀸 굳히기

입력 : 2014-10-24 07:00:00 수정 : 2014-10-24 0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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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온 가족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문정희가 슈퍼맘 지수 역으로 충무로 흥행퀸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연가시’, ‘숨바꼭질’에 이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마’ 등의 작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 문정희가 엄마 역을 맡으면 무조건 흥행한다는 新흥행법칙이 생겼을 정도. 문정희는 ‘연가시’에서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강인한 엄마로 450만 이상 관객을, ‘숨바꼭질’을 통해 딸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섬뜩한 캐릭터로 56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탄탄한 관객층을 확보했다. 이어 오는 11월 13일 개봉예정인 영화 ‘카트’에서 싱글맘 비정규직 계산원 혜미 역을 맡아 믿고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문정희는 10년째 백수생활 중인 남편(김상경)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슈퍼우먼 지수 역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유쾌한 캐릭터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지수는 "쓸모 없는 인간"이라며 집에서 노는 남편을 구박하지만, 밖에 나가서 기죽지 말라며 남편에게 새 구두를 선물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남심을 흔든다.

연기파 배우 김상경과 함께 10년차 부부로 코믹 케미를 발산한 문정희는 "이번 영화에 키스신이 조금 있다"고 밝히며 알콩달콩한 러브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고 "김상경씨도 멋있지만 연하와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문정희는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올 11월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전파할 예정이다. 11월 20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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