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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호날두가 뽑은 챔스리그 5대 장면에 선정

입력 : 2014-10-24 10:14:25 수정 : 2014-10-24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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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뽑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 중 하나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4위가 ‘2009년 맨유 소속으로 아스널전 2골’이었다. 2009년 5월6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박지성은 전반 8분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도움으로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3분 후 직접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16분에는 공격수 웨인 루니(29·잉글랜드)의 도움을 오른발로 팀의 3번째 골로 연결해 3-1로 승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박지성의 선제골에 이어 호날두가 대단히 아름답고 멋진 2골로 결승에 올라갔다”면서 “호날두의 깔끔한 뒤꿈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왼쪽으로 빠지는 루니에게 공을 공급했고 루니는 공을 미끄러뜨리듯 호날두에게 건넸다”면서 “호날두의 좋은 마무리는 맨유의 결승행을 이끌었다”고 맨유의 아스널전 3번째 득점 장면을 묘사했다.

이밖에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에는 1위로 레알에서 경험한 2014년 결승전 승리가 2위에는 맨유 소속으로 2008년 첼시를 제치고 우승한 것, 3위는 2009년 FC 포르투를 상대로 넣은 프로경력 최고의 골이다. 마지막으로 AS 로마와의 2008년 경기에서 보여준 엄청난 헤딩 득점은 5위였다. 1위를 제외한 2~5위는 모두 맨유 시절 업적이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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