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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위험?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도 아니야"

입력 : 2014-10-30 16:30:05 수정 : 2014-10-30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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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위험?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연구팀 조사 결과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골절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은 "우유의 부작용은 갈락토제( galactose)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 성분으로 알려진 갈락토제는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된 제품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취약성 골절을 막기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라는 권고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골절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고 기존의 통설을 반박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에 누리꾼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헐"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이럴 수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레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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