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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바 지하철, 11월부터 달린다 '칙칙폭폭'

입력 : 2014-10-31 01:11:36 수정 : 2014-10-31 0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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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바 지하철이 화제다.

지난 30일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며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지하철에 입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 10량의 라바 지하철은 홀수 칸이 테마존, 짝수 칸이 코믹존으로 꾸며진다. 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5개의 테마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서울 라바 지하철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22분(시청 방향) 신도림역에서 첫 출발한다. 운행 간격은 1시간30분으로 예상되며, 하루 7~8회 운행될 예정이다.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정보는 각 역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라바'는 애벌레 캐릭터가 등장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처음 방영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시즌3이 방영 중이다.

서울 라바 지하철에 누리꾼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대박" "서울 라바 지하철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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