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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부인 "수술 서명 안 했다" 소속사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입력 : 2014-10-31 11:39:47 수정 : 2014-10-3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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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해 유족과 KCA엔터테인먼트가 스카이병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31일 오전 8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발인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과 화장, 장지 안치까지 모든 장례 절차를 마치는 고인 측은 이후 사망원인과 관련해 최초 S병원 측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KCA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간 소속사는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라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또 신해철 부인 윤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7일 모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故 신해철 발인 소식과 신해철 부인 발언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발인, 신해철 부인은 무슨 죄냐" "故 신해철 발인, 신해철 부인 말 듣고도 입장 해명 안 하나' "故 신해철 발인, 스카이병원 신해철 부인 입장 들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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