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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비정상회담 책임PD 경질… 음악감독 계약파기"

입력 : 2014-10-31 13:33:15 수정 : 2014-10-31 2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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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이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용 논란과 관련,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경질하기로 했다.

JTBC 측은 3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TBC는 ‘비정상회담’ 1회(7월 7일 방송)와 17회(10월 27일 방송)에 일본 대표 등장시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또 시청자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JTBC는 금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했다.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감독에 대해서도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면서 “JTBC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크나큰 잘못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방송 콘텐트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는 지난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본 대표 타쿠야 대신 출연한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삽입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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