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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DFB 포칼컵 3경기 출전 정지

입력 : 2014-11-01 11:32:17 수정 : 2014-11-01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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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네부르크에서 열린 2014-2015 DFB 포칼컵 2라운드 마그네부르크(4부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내내 마그네부르크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당시 상대 선수가 자신을 밀치자 분을 참지 못하고 거친 파울을 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손흥민은 자신에게만 퇴장 명령이 내려지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주심에게 강렬하게 항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도중 대기심에게도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

독일축구협회는 1일 “상대 선수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DFB 포칼컵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 이 징계는 2017년 6월30일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DFB 포칼컵에서 탈락할 경우 다음 시즌에도 징계가 끝날 때까지는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손흥민이나 레버쿠젠은 이의가 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독일축구협회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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