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JTBC '닥터의 승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강세훈 원장은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의 원장이다. 앞서 강세훈 원장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27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해철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신해철 매형의 동료들이 신해철의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고 말했다.
또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면서 "스카이병원 관계자가 '강세훈 원장이 수술 과정 중 임의 판단으로 한 치료 조치는 기록을 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논란에 누리꾼들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어떻게 되려나"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공식입장 안 밝히나"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압수수색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1일 스카이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해당 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