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고민정-조기영 부부, 네팔 열악한 환경에 눈물

입력 : 2014-11-23 11:16:49 수정 : 2014-11-23 11:16: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고민정 부부가 화제다.

23일 오전 10시 방송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히말라야 기슭에 위치한 수스파 체마와티 마을을 방문한 KBS 아나운서 고민정, 시인 조기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스파 체마와티 마을은 200여 가구가 사는 큰 마을이지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마땅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이에 고민정 부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을 돕기로 했다.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찾은 마을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시간 동안 차를 타고 험한 길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문명의 혜택 속에 생활했던 도시인 고민정 부부는 기계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이곳 환경에 낯설어 했다.

고민정은 마을 사람 중에서도 유난히 자신을 잘 따랐던 16세 칼라 타미의 집에 초대받았다. 칼라 타미와 고민정은 히말라야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다락방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민정은 마을로 출발하기 전 남편 조기영의 건강을 걱정했다. 고민정은 “남편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병을 앓고 있다”며 “중간마다 몸을 계속 풀어줘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잘 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했다.

하지만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은 아내 혼자 보내기에는 위험해 고민 없이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극한 상황 속에서 나와 다름 삶과 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