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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하이라이트, 카운터 꽂은 뒤 파운딩 '18초 TKO승'

입력 : 2014-11-24 10:47:43 수정 : 2014-11-24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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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UFC에 진출한 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1라운드 TKO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자마자 상대인 푸이그를 탐색하다 푸이그가 던지는 왼손 잽을 피하며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카운터로 날렸다.

최두호의 펀치는 푸이그의 턱에 정확히 꽂혔고, 이에 충격을 받은 푸이그는 그대로 다리가 풀리며 쓰러졌다. 최두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푸이그에 파운딩을 퍼부었다. 이 같은 상황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최두호의 승리를 알렸다.

결국 최두호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18초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 경기를 치뤘다.

한편 최두호의 통산 전적은 12승 1패. 주로 일본 단체에서 활동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던 지난해 말 UFC와 계약했다. UFC 계약 이후로 1년 만에 거둔 첫 승리다.

경기가 끝난 뒤 최두호는 "감사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한 방에 끝날 줄 몰랐기에 기쁘다. 자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인터뷰했다.

특히 승리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상대 선수가 왼손으로 자꾸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오른손으로 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적중한 것 같다"고 답하며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오른손 카운터에 대한 과정을 전했다.

UFC 최두호 하이라이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두호 하이라이트 경기 잘하네" "최두호 하이라이트 펀치 무섭다" "최두호 하이라이트, 앞으로도 기대" "최두호 하이라이트 18초 만에 TKO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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