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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치솟는 주가… 英언론 "손흥민, 리버풀의 수아레스 대체자"

입력 : 2014-11-25 10:28:26 수정 : 2014-11-25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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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위기의 리버풀을 구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HITC는 2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손날두가 리버풀이 찾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4월부터 손흥민과 연결됐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 영입대상에 그를 올리기도 했다. 또,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관찰해 왔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 수아레스가 떠난 뒤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등을 영입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정규리그 9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도 신고하지 못했고, 램버트는 10경기 1골에 그쳤다. 그러는 사이 리버풀은 지난 23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져 12위까지 밀려났다.

반면 손흥민은 올 시즌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골 포함 총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빠르고 지능적인 선수로 독일에서는 ‘손날두’로 불리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에 리버풀과 연결됐던 카가와 신지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탓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주저할 수도 있지만, 발로텔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 영입이라는 위험을 충분히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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