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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쿠션당구선수권 대회 26일부터 서울에서 개최

입력 : 2014-11-25 17:05:15 수정 : 2014-11-25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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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쿠션 캐롬당구 세계선수권자를 가리는 대회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조관(서울시청 운동부 체육관)에서 제6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랭킹 1위인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비롯해 2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2014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자 에디먹스(벨기에·세계랭킹 3위) 등 17위까지 선수가 모두 출전하고 대륙별 배정과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올라온 총 48명이 리그전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에서는 ‘승부사’ 최성원(세계랭킹 6위)과 ‘스나이퍼’ 조재호(세계랭킹 10위)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의 세계선수권 도전 역사는 다양했지만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최성원이 2012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지난 1928년 시작된 이래 이전까지 한 차례도 한국에서 개최되지 않았던 이번 대회는 3쿠션 당구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한국에서도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에 따라 입상하게 되면 연금을 수혜받을 수 있는 연금포인트도 적용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과 서울당구연맹이 주관한다. 주관방송사는 SBS스포츠와 빌리어즈 TV이며, 코줌코리아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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