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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용택, 협상 난항에 팬들이 나섰다… 재계약 염원글 릴레이

입력 : 2014-11-26 14:31:00 수정 : 2014-11-26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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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용택이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LG트윈스와의 재계약을 바라는 LG 트윈스 팬들의 릴레이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의 팬 커뮤니티 코너에는 박용택과 재계약을 염원하는 팬들의 글이 1400건 넘게 작성됐다.

FA시장에 나온 박용택과 LG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애타는 팬들이 직접 나선 것. 24일 시작된 이 릴레이에는 26일 오후 1시까지 1400명이 넘는 팬이 참여했다. FA 선수와 원 소속구단의 우선협상기한은 이날까지다.

박용택은 2002년 대졸신인으로 LG에 입단해 13년간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6시즌동안 3할이 넘는 타율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용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용택 꼭 LG에 남길" "박용택 없으면 안돼요" "박용택 제발 LG에 남아주길" "박용택 의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 LG트윈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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