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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LG와 최종협상… 잔류 간절한 팬들 '염원글 릴레이'

입력 : 2014-11-26 15:51:37 수정 : 2014-11-26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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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와 박용택의 최종협상에 들어간다.

LG 백순길 단장은 25일 저녁 박용택과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LG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뽑힌 박용택은 모든 구단의 관심대상이다.

박용택의 FA협상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26일 오후 구단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좋은 소식이 들리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다"고 말했다. FA 선수와 원 소속구단의 우선협상기한은 이날까지다.

이와 같은 상황에 박용택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는 팬들이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의 팬 커뮤니티 코너에 염원글 릴레이를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용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용택 꼭 LG에 남길" "박용택 없으면 안돼요" "박용택 제발 LG에 남아주길" "다른 유니폼 입은 박용택은 상상도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용택은 2002년 대졸신인으로 LG에 입단해 13년간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6시즌동안 3할이 넘는 타율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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