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日언론 "소프트뱅크, 밴덴헐크에 2년 4억엔 제시"… 삼성은?

입력 : 2014-11-28 10:32:29 수정 : 2014-11-28 10:32:2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밴덴헐크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8일 "소프트뱅크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오른손 투수 밴덴헐크에게 2년 4억엔을 제시하며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실제 올시즌 소프트뱅크와 요미우리 등 일본 프로야구 몇몇 팀들이 스카우트를 한국으로 파견해 밴덴헐크를 체크했는데, 소프트뱅크가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밴덴헐크에 요미우리를 포함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소프트뱅크가 2년 총액 4억엔을 준비하는 등 환경과 조건에서 모두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만일 밴덴헐크를 데려온다면 얼마전 입단이 결정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함께 팀의 두 번째 전력 보강이 된다"면서 "30일까지는 삼성에 보유권이 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는 12월이 되면 협상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후쿠오카의 온화한 날씨와 돔구장, 한국 출신 이대호의 존재로 적응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닛폰은 또한 "한국에서 두 시즌 동안 49경기에 등판해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밴덴헐크는 최근 도쿄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전을 관전하는 등 마음이 일본으로 기운 듯하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밴덴헐크 2년 4억엔 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밴덴헐크 2년 4억엔 받고 갈까?" "삼성 밴덴헐크 2년 4억엔에 뺏기나?" "밴덴헐크 부인 진짜 예쁘던데" "밴덴헐크 4억엔 받고 일본 가는 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