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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KIA 계약 1년 만에… KT에 특별지명 '새 둥지'

입력 : 2014-11-28 13:50:32 수정 : 2014-11-28 1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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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이 KT 특별지명을 받아 FA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KIA를 떠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KT가 롯데 포수 용덕한, SK 외야수 김상현, KIA 외야수 이대형, NC 투수 이성민, 넥센 투수 장시환, 두산 투수 정대현, 한화 투수 윤근형, LG 외야수 배병옥, 삼성 내야수 정현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투수가 4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내야수 1명이다.

이대형은 지난해 KIA와의 FA 계약에서 4년 24억으로 '잭팟'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49안타 75득점 22도루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KIA에 입단한 후 타격 시 하체가 흔들리는 약점을 교정,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3할 타율을 찍었다. 하지만 KT의 특별지명 2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FA 계약으로 KIA 타이거즈에 둥지를 튼지 1년 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KIA 타이거즈는 팀에 외야 선수가 많은데다 재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투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대형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형 바로 가네" "이대현 기아가고 1년 만에 또 옮기네" "이대형 KT로 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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